"DMZ 평화공원 조성에 적극 참여할것"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10.28 15:44

줄리아 마르통 레페브르 IUCN 사무총장 "자연생태공원, 남북평화 기여 기대"

줄리아 마르통 레페브르 세계자연보호연맹(IUCN) 사무총장(사진은 28일 "남북 비무장지대(DMZ)에 평화공원을 건설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레페브르 사무총장은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식이 열리는 28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DMZ 평화공원 건설은 전 인류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배경이나 상황을 떠나서 모든 인류는 자연을 사랑하고 있으며 사랑이 닿지 않는 DMZ에 자연생태 평화공원을 만들면 평화가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IUCN 역시 이에 동참해 더 많은 협력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레페브르 사무총장은 "한국이 람사르총회 개최를 계기로 습지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며 "습지 보전정책의 핵심은 지역사회의 참가를 이끌어내는 것이며 습지 보전정책이 인류에 무한한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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