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지경부 바이오스타 사업에 선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0.28 13:30

심혈관질환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및 기술이전이 목표

바이로메드는 28일 지식경제부의 신약개발 지원과제인 '2008년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로메드는 심혈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VM202'의 연구개발(R&D)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총 5년간 5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이중 35억원이 정부 지원금이다.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원, 국내 바이오신약 및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VM202'는 혈관이 막힌 부위에 투여되면 새로운 측부 혈관을 형성해 혈류량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어 심근경색, 협심증, 족부궤양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2006년 말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VM202'의 미국 임상을 시작했다. 2008년에는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코디스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과제 수행 기간 중 미국 임상 2상 개발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한국, 중국 등 3개국에서 진행중인 임상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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