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주공사장,27년 오직 건설'화려한 외길'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10.29 10:31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은 누구?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은 건교부 차관를 역임한 것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거친 정통 관료출신이다.

그는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직으로 활동하면서 27년간 건설교통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이명박 대통령의 주택ㆍ부동산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최 사장의 경력은 화려하지만 소탈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주변에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주택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얼마 안됐을 때의 일이다. 사장이 본사 정문을 걸어서 지나가는데도 경비원들이 경례를 하지 않아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당황해 했다고 한다. 경비원들은 최 사장의 얼굴을 익히지도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줄 미쳐 몰랐다고 한다. 사장은 당연히 회사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줄 알았고 그때 의전을 챙기는 것으로 여겼던 것.

지금이야 대중화된 운동이 골프라지만 그는 한번도 쳐보지 못했다. 새벽 3시경에 기상해 하루 30분씩 직접 개발한 맨손체조로 운동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학력>

△1964 경북고등학교 중퇴
△1965 대입검정고시합격
△1974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확과 졸업
△1982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수학
△1999 영국 버밍험대학 수학

<경력>
△1976 행정공시 18기 합격
△2003 건설교통부 차관
△2005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2007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
△2008.7~현재 대한주택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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