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캐나다서 '최고의 럭셔리카' 선정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0.28 10:51

5만불 이하 럭셔리카 부문에서 1등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enesis)가 캐나다에서 올해 '최고의 럭셔리카'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27일 캐나다에서 자동차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차(The Canadian Car of the Year)'에서 제네시스가 '럭셔리 부문 최고 신차(Best New Luxury C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5만달러 이하 럭셔리카 부문에서 총점 672점을 받아 658점의 인피니티 G37 세단과 654점의 아큐라 TL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럭셔리카 부문 수상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였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70여명의 기자단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56개 신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들은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 25개 항목에 걸쳐 총 14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제네시스는 디자인, 실내 편의성, 엔진 성능과 승차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신차구매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 투싼을 시작으로 2006년 쏘나타, 그랜저, 2007년 앙트라지가 각각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동급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캐나다에서 자동차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상을 수상해 캐나다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물론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9월까지 지난해 대비 10%가 늘어난 6만5434대의 차를 캐나다에 판매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