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3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로는 15.6% 감소한 수치다. 이밖에 순이익은 378억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2% 늘었다.
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ETC) 부분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20%, 해외사업부문이 13% 늘어나 실적상승에 기여했다"며 "특히 라이선스인한 의약품인 비염치료제 라조넥스, 항혈전제 안플라그 그리고 제네릭(복제약) 제품인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유한양행이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판매관리비가 비정상적으로 늘었다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매출 상승률과 비슷하게 판관비가 늘어나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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