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올 하반기 방향성 확인 후 진입”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10.28 10:12
주식투자자는 올 하반기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한 후 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武將박종배는 “우량주가 1년 가까이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11월 중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변곡일인 11월3일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한 뒤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지수가 급반등할 가능성이 적다”며 “완벽한 위험관리와 함께 수익이 나면 곧바로 차익을 실현하는 단기매매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武將박종배는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며 “지수 관련주인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차, LG전자, 현대중공업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전날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900포인트를 이탈하기도 했다”며 “이는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거래 물량과 수급 공백에 의한 실망 매물로 낙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시점은 시세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며 “그렇기 때문에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는 만큼 단기 대응으로 차익실현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욱이 오는 29일 발표가 예정돼 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발표 이후 돌발 악재가 나온다면 대규모 투매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면 20만원 상당의 ‘VIP방송이용권 4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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