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중국에 합성세제원료공장 설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10.28 09:58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공동으로 타이창시에 설립키로

이수화학이 중국에 합성세제원료(LAB)공장을 세운다.

이수화학은 지난 27일 중국 현지에서 투자 파트너사인 인도네시아 살림(Salim)그룹과 합성세제원료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수화학과 살림그룹은 9700만달러 투자해 내년 1/4분기 정도에 착공, 2년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1년 정도에 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설립과 운영은 이수화학과 살림이 같은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인 GOC(Great Orient Chemical Pte. Ltd.)를 통해 이뤄지며 투자도 양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합작공장은 연산 10만톤 규모이며 시장상황에 따라 20만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합성세제원료(LAB) 시장규모는 약 50만톤 규모로 추산되며 매년 7% 정도의 매년 7% 정도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합작 파트너사인 살림그룹은 동남아지역에 100 여개의 관계회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의 그룹으로 식품, 통신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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