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매물청산,11월부터 수급개선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0.28 09:01

-NH證

NH투자증권은 헤지펀드의 현금화전략 등이 마무리된 이후인 11 ~ 12월에는 반등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10월 중에는 헤지펀드 및 뮤추얼펀드가 결산을 앞두고 9월 선물옵션 만기에 진행되는 포트폴리오 재구성 과정에 펀드수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낮추기 위해 보유자산 중 평가손을 기록하는 자산(주식 등)에 대해 매각하는 일이 많다고 NH증권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50여년간 미국 증시서 10월 평균 수익률은 월별로 6번째에 머물고 있다는 것. 헤지펀드는 높은 시장수익률을 바탕으로 연초까지 2조달러 수준으로 늘어났지만 최근에는 파산사례도 늘어나면서 자금유출도 확산되고 있다.


NH증권은 펀드자금의 위험 회피성 매도가 진정된다면 매물 공백에 이은 주식시장의 상승 기대를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뮤추얼펀드 배당금의 재투자 비율이 낮아질 확률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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