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8% "퇴사충동 느꼈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0.28 08:46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 조사

직장인 10명 중 8~9명은 고달픈 직장생활로 퇴사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60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이 고달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를 설문한 결과, 전체의 87.5%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 생활이 언재 고달픈지를 묻는 설문에 대해 직장인들은 '상사의 비위를 맞춰야 할 때'(4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일이 많아서 야근, 주말출근 할 때'(40.8%), '월급이 오르지 않을 때'(37.4%), '일이 적성과 맞지 않을 때'(33.5%),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28.4%), '마음을 터놓을 동료가 없을 때'(23.5%), '아파도 출근해야 할 때'(22.7%)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직장인들 가운데 54.3%는 이 같은 고충으로 퇴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