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GM-크라이슬러 합병 위해 50억불 지원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0.28 07:10
미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을 돕기 위해 50억달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GM과 크라이슬러간의 합병 여견을 개선하기 위해 GM에 50억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 의회는 자동차업계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저금리로 25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50억달러는 이중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확한 자금 제공 시기와 제공 조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 에너지청은 이날 "(자동차업계)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규정을 마련 중"이라며 자금 제공 시기를 언급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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