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급락…38년래 '최악의 달'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10.28 01:12

원유, 금 등 대부분 실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지수가 1970년 이후 38년래 '최악의 달'을 맞게 됐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4개 원자재 가격으로 산정하는 S&P GSCI지수는 10월 들어서만 33%나 급락해 1970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60달러선에 근접했고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던 금값 마저 현금인 달러보다는 매력적이지 못한 상태여서 730달러선까지 가격이 밀렸다. 구리 가격은 3년래 최저 수준이다.


에불리오캐피탈의 라스 스테프슨 매니저는 "여기저기서 출혈이 생기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은 급등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락할 때도 비정상적으로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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