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앤씨는 한인수 사장과 각자대표를 이뤄왔던 김영렬 사장이 사임하면서 한 사장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 사장은 참앤씨 지분 11.2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세용 참앤씨 이사는 "22개월여 동안 한 사장과 김 사장이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내부정비 작업이 완료된 만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철구사업부를 물적 분할키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및 LCD 장비 등을 영위하는 IT사업부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및 태양전지 장비 등 IT사업부에서 파생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앤씨는 지난해 1월 레이저리페어 등 LCD 검사장비기업인 참이앤티와 반도체 웨이퍼(원판) 위에 남아있는 금속 비금속 막을 제거하는 경사면 식각장비(베벨에처) 전문업체인 씨싸이언스가 합병하면서 양측 사명의 첫 글자를 따 현 사명을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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