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풍력발전사업 진출 검토중"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10.27 15:01
SK가 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27일 SK브랜드 관리실에 따르면 SK는 중국 내몽고 지역 등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SK차이나가 현재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

브랜드관리실 관계자는 "풍력 사업 자체 수익 뿐 아니라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어 풍력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태진 SK차이나 대표는 최근 베이징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SK가 풍력 사업을 구체화 할 경우 카본 소재를 만드는 SK케미칼이 풍력발전기 날개를 담당하고, SK네트웍스가 풍력발전기 철탑을, SK건설이 발전소 건립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수소스테이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경유 자동차 매연 저감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