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00선 재차 붕괴…'왝더독'+亞증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0.27 14:22

(상보)한은 파격 금리인하에도 '패닉'투심 여전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일본 닛케이지수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낙폭 강화와 지수선물시장의 불안에 따른 '왝더독' 등 영향으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후 2시20분 현재 899.4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892.16까지 연저점으로 떨어지면서 890선도 위협받았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중 5% 이상 급락하고,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가 7% 가까이 급락하는 등 여파로 투자심리가 다시 급속도로 악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증권과 은행의 선물 대량 투매로 지수선물시장의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는 여파로 '왝더독'현상에도 시달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기준금리 인하로 1440원을 넘는 등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18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814억원의 매도우위다. 기관이 2600억원을 순매수중이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로 돌아섰다. 섬유의복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 운수창고는 10% 이상 급락중이다.

증권도 5% 이상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가 1%대 하락률을 보이면서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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