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인터넷전화 무선단말기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10.27 15:05
케이블업계가 인터넷 전화 무선단말기(와이파이폰)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뛰어든다. 케이블업계는 이달 말 실시될 예정인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을 계기로 내년까지 200만 가입자를 목표로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KCT)는 27일 무선 단말기인 와이파이 폰과 무선덱트(DECT) 폰 단말기를 새로 선보였다. KCT는 오는 11월부터 무선단말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이블업계는 그동안 기존에 쓰던 유선전화기를 인터넷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무상으로 공급하거나 유선 인터넷전화 폰을 공급해왔다.


현재 케이블업계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18만5000여명. KCT는 번호이동제로 가입자 확보에 탄력이 붙으며 연내 4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까지는 2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각 SO들은 긴급전화 위치정보 제공 등 번호이동제 이후 긴급통화 서비스 지원을 위해 KCT LS(Location Server)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번호이동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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