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들에 대한 대우조선해양 인수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시장의 부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44분 현재 한화석화 주가는 하한가인 4420원을 기록하며 액면가를 밑돌고 있다. 한화도 하한가인 1만4450원으로 떨어졌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과 PBR이 각각 4.0배, 0.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만 대우조선 인수가 성사될 경우 재무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커 인수 조건이 확정된 이후에나 투자대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