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3분기 영업익 101억..전년비 37.6%↑(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0.27 11:37

회사측, "4분기 대형 제네릭 출시로 영업호조 기대"

종근당은 27일 3분기에 매출액 76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3%, 영업이익은 37.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늘었다.

종근당은 “기존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퀴놀론계 항생제 아벨록스,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등이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다”며 “이밖에도 최근 출시된 리피토(고지혈증) 제네릭 리피로우와 플라빅스(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 비만치료제 실크라민의 매출이 늘어 실적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영업이익부분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매출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도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오는 11월에 코자(고혈압치료제)의 제네릭인 살로탄,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제네릭인 라록시퀸을 비롯한 대형 제네릭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화이자의 카듀엣의 제네릭인 카디페어를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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