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30일 스타시티점 오픈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0.27 14:42

年매출 2200억원 목표..서울 광진·성동구 지역 첫 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역(2호선) 부근에 전국 25번째(서울 9번째) 점포인 '스타시티점'을 오픈한다.

'스타시티점'은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에 들어서는 첫 백화점으로 영업면적은 2만5400㎡(약 7700평) 규모. 건물은 지하 6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16층으로 구성돼있으며, 10층에는 식당가와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주차대수는 629대.

'스타시티점'은 젊은 세대들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살려 최근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자라(ZARA)'를 2층에 두고, 20~25세 여성 타깃의 패션 편집매장인 '알파걸(α-girl)'과 영캐주얼 인기 아이템 편집매장인 '민트 스쿠프(MINT SCOOP)' 매장을 선보인다.

또 '푸드코트'에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씨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젊은 세대의 특색에 맞는 'IT Zone'(가정매장 내)과 와인바가 설치된 고급 와인매장, 서점 등도 마련한다.

여기에 20~30대만의 전용 휴게공간인 '영라운지(2층)'와 여성고객들을 위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킨케어룸(1층)', '스포츠 라운지'(7층) 등 젊은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는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스타시티점'의 연간 매출 목표를 2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스타시티점을 맡고 있는 김종효 점장은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점포가 될 것"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는 상품과 시설, 서비스를 선보여 광진·성동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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