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글로벌, '기업가치나눔주식펀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10.27 13:09

배당수익과 자본이익 동시 추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대표 이원일)은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기업가치개선 투자전략으로 자본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가치 나눔 주식펀드'를 29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전체 포트플리오의 80% 정도를 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주주 의견 개진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배당수익 향상에다 적극적인 시세차익까지 노리겠다는 설명이다.

알리안츠자산운용은 "금융 쓰나미 여파로 신상품 출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주식 부문에서 가장 강점을 자랑하는 운용전략을 결합해 야심차게 내놓은 상품"이라며 "이제껏 수동적으로 배당을 받기만 했던 여타 배당주 펀드와 달리 충분한 배당 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주주환원정책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가치개선전략은 알리안츠가 지난 2006년 8월 '기업가치향상펀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이를 통해 여러 차례 기업가치를 제고한 바 있다.

알리안츠는 "증시 하락 및 금리 인하 시기에는 배당주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여 왔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가가 폭락한 시점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매입해 적극적으로 기업가치개선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알리안츠는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을 반영해 '기업가치 나눔 펀드'의 수수료를 일반 주식형펀드 평균(1.99%)보다 낮은 연 1.5%(클래스 C 기준)으로 책정했다. 클래스 A는 총 보수 연 1%(선취 수수료 0.5% 별도)이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가입은 기업은행 각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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