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효과, 1320까지 반등 가능"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10.27 10:32

-김학주 삼성證 리서치센터장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7일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우리뿐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며 "금융마비만 해소된다면 (코스피지수는) 132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주가보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더 빠르게 진행되며 물가가 안정됐다"며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가능해졌다고 해석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가 진정되면 금리인하로 늘어난 유동성이 증시에 공급될 것이고, 이것이 신흥시장까지 오면 주가는 많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흥국가들이 쓰러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국가들이 더 빨리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수개월 내에 풀리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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