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3Q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0.27 10:12

매출 359억원, 영업익 25.9억원·· "십이지천 인기 한 몫"

KTH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8.7% 증가한 35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한 25억9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5억2000만원.

전분기 대비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에 대해 KTH 측은 게임과 포털, 부가사업 등의 성장으로 흑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털 부문은 전 분기 대비 8억원 가량 매출이 증가했으며 게임부문은 37억원 증가했다. 특히 게임 부문은 올해 흥행작 '십이지천2'의 인기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KTH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포털 및 게임, 부가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한 영상, 음악 등 콘텐츠 매출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KTH는 4분기에도 포털 최초로 리얼스트리트뷰 및 오픈맵을 오픈하고, 맛집·여행 등 주제집중 검색을 강화하는 등 포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다운로드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게임을 공개하는 등 콘텐츠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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