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구글 "위젯 개발에 참여하세요"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0.27 09:48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구글은 위젯(가젯) 개발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오픈 플랫폼에 기반한 위젯 개발을 장려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 개발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위젯은 데스크톱, 휴대폰 등에 설치하거나 웹에서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 프로그램이다. 시계, 일기예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구글에서는 이를 '가젯'이라고 부른다.

11월 30일까지 열리는 '다음-구글 위젯 가젯 경진대회'는 일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독창적이고 상용 가능한 위젯을 개발한 개발한 사람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다음-구글 위젯 가젯 개발 컨퍼런스'가 개최돼 위젯 개발 및 비즈니스 활용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윤정 다음 커뮤니티본부장은 "다음과 구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웹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위젯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영 구글코리아 마케팅 상무도 "오픈소셜과 같은 개방형 플랫폼의 확대로 국내 IT 업계의 생태계가 좀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이 이뤄져 사용자들의 편익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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