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회장 20대딸 롯데쇼핑 주주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0.27 08:49

(1보)신유미씨 장내매수 통해 지분 확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20대 딸인 신유미(83년생)씨가 주력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주주로 처음 등록됐다.

27일 롯데쇼핑 공시자료에 따르면 신유미씨는 지난 22일 장내매수를 통해 롯데쇼핑의 주식 1690주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신유미씨의 어머니인 서미경씨도 롯데쇼핑의 주식 3270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보유, 0.01%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신유미씨는 신격호 회장과 1970년대 미스 롯데 출신인 영화배우 서미경씨의 딸로 알려져있다.


현재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부회장으로 14.59%를 소유하고 있으며, 신 부회장의 형인 일본롯데 신동주 부사장이 14.58%, 신격호 회장이 1.22%를 보유하고 있다. 큰 딸인 신영자 사장도 0.79% 주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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