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내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리알(26억7000만 달러, 한화 3조80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100억 리알을 사우디크레디트은행에 예치해 저소득층에 무이자로 빌려주게 된다.
최근 주가가 폭락한 쿠웨이트도 정부가 자국 은행 예금을 보증하기로 했다. 쿠웨이트 중앙은행은 또 2분기 연속 손실을 입은 걸프은행의 재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감독관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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