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금융위기, 이렇게 넘자

김상로 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 2008.10.27 10:27
주요국 중앙은행과 정부가 미증유의 금융위기 대책을 내놓는데도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런던과 뉴욕 등 국제금융 중심지의 금융기관간 신용거래 리스크는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는 크게 2가지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다. 특히 약 1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합성 부채담보부증권(CDO) 시장에서도 은행과 보험사들이 대규모 추가 부실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둘째,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부(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2. 2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
  3. 3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4. 4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