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게이르 하르데 아이슬란드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발표를 하고 "이번 구제금융 신청으로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크로나화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아이슬란드는 장기적 경제 정책을 세워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주전부터 시작된 금융시스템 붕괴에 따른 경제혼란과 통화 가치 급락에 따라 아이슬란드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할 지를 타진해왔다.
아이슬란드는 러시아로부터도 55억달러를 지원받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지난 22일에는 영국 정부가 아이슬란드에 50억달러를 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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