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기존주택판매 5.5%↑(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0.24 23:30
미국의 9월 기존주택매매가 8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 미국의 9월 기존주택매매가 8월 대비 5.5% 증가한 518만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0.8%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이자 지난 1년간 최대폭 증가다.

차압 증가로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택 구매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기 악화와 주택 시장 경색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주택 구매 증가 추세도 길게 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캘리포니아 크레디트 유니언 리그의 테린 그리피스 이코노미스트는 "구매자들은 자금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라며 "향후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신호는 찾아보기 힘들며 주택 시장 침체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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