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업이익률 13.1%를 기록하면서 2006년 3/4분기 10.9%를 마지막으로 7분기 째 이어졌던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8분기 만에 두 자릿수로 회복했다.
엠텍비젼 측은 3/4분기 동안 국내 대형 휴대폰 제조사의 북미 수출용 전략 모델의 납품 증가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 매출이 오른 데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3/4분기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MMP가 43%로 주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영상처리프로세서(CSP)와 카메라프로세서(CCP)가 각각 39% 및 18%를 차지했다.
김윤기 엠텍비젼 상무(관리본부장)는 "매출 증가로 외환파생상품(키코) 손실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으며 외화수입이 외화지출보다 많아 이미 상당부분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휴대폰 제조사의 전략모델에 지속적으로 채택될 예정이어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