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FM, 내년 광주권도 'On Air'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0.24 17:01

방통위, 광주권 영어FM사업자로 광주영어방송재단 선정 및 방송국 개설 허가

내년부터 광주권에서도 영어FM방송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열린 제34차 상임위원회에서 광주권 신규 영어라디오방송(FM)사업자로 재단법인 광주영어방송재단을 선정하고, 방송국 개설을 허가했다.

방통위는 지난 9월 19일 광주영어방송재단(대표자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에서 허가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 광주영어방송재단의 사업계획이 신규 영어FM 도입정책에 부합되고, 안정적인 사업수행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신규 영어FM의 도입취지 달성과 공적 책임 구현을 위해 '시청자위원회의 외국인 비율 30%이상', '외국인을 위한 재난방송 매뉴얼 마련' 등 8개 항목의 허가조건을 부과했다.


광주영어방송재단은 1월중 시험방송을 거쳐 본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권 영어FM 허가신청(신청인 : 부산영어방송재단)에 대한 허가심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또 지난 7월 23일 허가를 받은 수도권 영어FM 사업자인 서울특별시(tbs e-FM)는 올해 12월 1일 본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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