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日침체로 금리인하 예상"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10.24 14:53
모간스탠리는 4분기들어 일본의 경기침체가 심해질 것이며 금융시장 침체 등이 겹치며 일본은행이 결국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토 다케히로 모간스탠리 일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과 기업신뢰가 악화되면서 경기침체 모멘텀이 10~12월 극대화될 것"이라며 "결국 상황이 금리인하로 몰고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수출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으로 닛케이 평균주가는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반면 달러 대비 엔 가치는 13년래 최고치로 치솟으며 수출주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사토는 " BOJ가 결국 내년 1분기 금리를 0.5%에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간체이스에 따르면 연말까지 BOJ가 금리를 0.25%로 인하할 가능성이 1개월전 3%에서 26%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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