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운용담당임원들 "지금은 매수 시점"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10.24 14:42
한국증권업협회는 24일 오전 최근 주식시장 하락과 관련, 증권사 자산운용담당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증권사 주식보유물량의 매도 자제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9개사 자산운용담당 임원들은 현재 주가지수 급락은 글로벌 증시 침체 및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지속 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 심리의 확산으로 보고 있으며, 과도하게 저평가된 만큼 지금은 주식을 매수해야할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투자자의 심리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한국은행의 은행채 매입, 금리 인하, 금융회사 자산에 대한 시가평가제도 완화 등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증권사의 ELS 헤지물량이 주식시장의 하락요인으로 작용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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