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빠졌나..정신없는 증권街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10.24 14:40
코스피지수가 1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에 이어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24일.

오후 2시22분쯤 증시 폭락과 1000선 붕괴, 그리고 기사 마감으로 정신없던 증권선물거래소 기자실에 거래소 홍보실 직원의 "유가증권시장도 서킷브레이커스 걸렸습니다"는 소리가 퍼졌다. 또 같은 시간 일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도 '코스피시장 서킷브레이커스 발동'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매체들을 중심으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스 발동'이라는 제목으로 속보가 나갔고, 이 기사는 일부 포털 사이트 메인기사로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거래소 홍보실에서는 "아닙니다. 서킷브레이커스 발동은 실수입니다"고 정정했다.


장마감 40분전, 즉 오후 2시20분 이후로는 주가지수가 1분동안 10% 이상 하락해도 서킷브레이커스가 걸리지 않는다.

서킷브레이커스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에 비해 10%를 넘는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킨다.

서킷브레이커스가 발동되면 30분 경과 후에 매매가 재개되는데 처음 20분 동안은 모든 종목의 호가접수 및 매매거래가 중단되고 나머지 10분 동안은 새로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가격으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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