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그룹주 대우조선 인수에 폭락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8.10.24 12:49
한화그룹주가 24일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일제히 하한가까지 밀리고 있다.

한화는 이날 12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3000원 내린 1만70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다. 한화석화도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한화손해보험(-10.62%) 한화증권(-12.10%) 등도 크게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 인수에 대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공동매각추진위원회 입찰 서류 검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6조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8거래일만에 반등, 4%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도세 유입으로 9.30% 내린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6%대, 현대중공업은 5%대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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