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프리미엄 '또 최고치'.."환율에 연동"

더벨 황은재 기자 | 2008.10.24 13:40

23일 외평채 CDS 5년물 625bp 마감.

이 기사는 10월24일(11:5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가늠하는 지표인 5년만기 외평채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한 때 600bp대까지 상승했다. CDS 프리미엄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5년만기 외평채 CDS는 장중 600bp 대로 상승해 한 때 630bp까지 올라 거래됐다. 아시아장 마감가는 사자와 팔자가 600bp과 650bp였다.

뉴욕장에서는 아시아장 마감가보다는 다소 낮게 거래됐다. 뉴욕증시 상승으로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 때문에 24일 오전에는 사자와 팔자 호가가 555bp와 570bp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CDS 프리미엄도 상승 반전하려는 모습이다. 최근 환율과 CDS 프리미엄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상승하는 양상이다.

역외시장 관계자는 "뉴욕장에서 CDS프리미엄이 아시아장 마감가보다 하락해 거래됐고 아시아장이 열리면서 더 떨어졌지만 전반적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라며 "환율상승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하락한 140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코스피 지수 하락 등의 영향을 상승 반전하며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26.10원 오른 143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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