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도대체 바닥이 어디인지 공포감마저 느낀다"며 "정부여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참여정부때 2000 포인트에 오르고 정권 이양때 1600~1700 포인트였는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기가 막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갈팡질팡 환율 정책, 정부여당·한은·금감위의 엇박자, 실기해버리고 제 때 대응하지 못한 금융지원 대책 때문에 이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이 날려버린 평가손실액이 도대체 얼마냐"며 "강만수 경제팀을 오늘 당장 해체하고 금융위기에 단기, 중기 대책을 세워서 시장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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