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코스피 1000 붕괴, 정부 대책 세우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10.24 11:55
코스피(KOSPI) 지수가 24일 장중 1000선을 내주자 정치권도 경악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도대체 바닥이 어디인지 공포감마저 느낀다"며 "정부여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참여정부때 2000 포인트에 오르고 정권 이양때 1600~1700 포인트였는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기가 막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갈팡질팡 환율 정책, 정부여당·한은·금감위의 엇박자, 실기해버리고 제 때 대응하지 못한 금융지원 대책 때문에 이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이 날려버린 평가손실액이 도대체 얼마냐"며 "강만수 경제팀을 오늘 당장 해체하고 금융위기에 단기, 중기 대책을 세워서 시장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