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측은 3/4분기 LCD부문이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TV 제조사들의 재고 조정으로 인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이 기간 동안 대형 LCD는 총 2460만대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TV용 LCD는 4분기 연속 5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업계 수위는 이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4분기에 경기침체 우려 속에 LCD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군 개선을 통해 시장점유율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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