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밑에선 펀드보다 MMF선호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0.24 08:50

[펀드플로]주식펀드 이틀째 순유출, MMF 이달들어 19조 유입

1200선 아래로 코스피지수가 이후로 ETF쪽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반면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펀드에서는 11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4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125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이틀 연속 자금 유출이다.

ETF를 포함할 경우에는 884억원의 자금이 신규 유입돼 6일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포인트 하락해 1134로 마감돼 1100선마저 지지가 쉽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었다.

MMF로는 4447억원의 돈이 유입돼 이달 들어 19조5000억원대의 자금이 신규 유입돼 관망하는 모습이 뚜렷했다는 평가다.

해외펀드에서도 372억원의 돈이 빠져나가 11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잔고가 3조 ~ 4조원에 달하는 대형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나타난 결과다.


개별펀드별로는 한국KINDEX200상장지수로 697억원, 삼성KODEX 200 상장지수와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로 각각 164억원, 123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반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4(C-I)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에서 각각 48억원, 36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 1(A)에서도 27억원의 돈이 유출됐다.

해외펀드에서는 뚜렷한 자금 유입이 이뤄진 것이 없었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에서 63억원, 49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와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서도 각각 42억원씩 자금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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