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20.50달러(2.9%) 하락한 714.7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695.20달러까지 하락,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700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우려가 지속되는데다, 달러화 가치가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화표시 자산인 금에 대해 투기적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금값은 최근 11 거래일중 10일간 하락하며 온스당 190달러 이상 폭락했다.
구리 12월물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파운드당 6.1센트(3.3%) 하락한 1.8045달러를 기록하고, 1월물 팔라디움 가격도 4.1% 떨어지는 등 상품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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