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시장, 3년반래 최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0.23 23:23
미국의 기업어음(CP)시장이 연 4주째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CP는 기업들의 중요한 자금조달 창구로, CP시장의 침체는 기업들에게는 큰 위험이다.
연준(FRB)은 23일 지난주(16~22일) CP시장 거래규모는 615억달러(4.1%) 줄어든 1조45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4월 이후 최저치다. 금융회사들의 CP시장은 455억달러나 줄어든 5594억달러에 불과했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최고 등급 CP의 1개월만기 금리는 0.59%포인트 오른 2.51%였다. 이는 연준이 목표로하는 금리보다 1.01%포인트나 높다. CP를 발행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연준의 계획대로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루짜리 CP 금리도 0.21%포인트 오른 0.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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