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당첨 청약가점 43~59점에 그쳐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8.10.23 19:31
광교신도시 참누리아파트의 당첨자 청약가점이 43~59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울트라건설이 광교에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분양한 '참누리아파트'(1188가구)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주택형 별로 84점 만점에 43~59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정보업체들이 분양 전 예상했던 평균 커트라인(55~60점)에 비해 최고 17점 낮은 수치다.


146.47㎡형(44.31평형) 커트라인이 43점에 그쳤으며 소형인 112.03㎡형(33.89평형)도 45점에 머물렀다.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112.29㎡형(33.97평형)도 59점으로 60점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인근 용인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청약고득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가점 커트라인이 낮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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