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집값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기지 대출 조건은 더없이 까다로워져 주택소유자들이 집을 팔거나 대출금를 제때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차압은 2분기에 비하면 3% 증가했다. 반면 9월 차압은 8월에 비해 12% 줄었다. 디폴트를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됐다.
리얼티트랙의 릭 샤가 부대표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차압이 증가하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며 "급여로 생활하는 시민들이 일자리를 잃는다면 차압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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