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누리병원, '수술후 통증증후군 클리닉' 개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10.23 16:21
인천나누리병원은 23일 '수술후 통증증후군 클리닉'을 개설,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이란 수술 후 회복 과정이 지나도 계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수술 후 관리 미흡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병원 측은 "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후 전문적이며 근본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클리닉을 개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중 약 8% 정도가 재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수술부위나 인접 부위에 관절 운동성이 감소하거나 신경 유착 현상으로 염증이 생긴 환자들이었다.


클리닉에서는 수술 후 MRI 촬영과 통증도 검사로 상태를 진단한 후 주사치료와 운동치료를 진행한다.

이동걸 원장은 "인천나누리병원에서 먼저 실용화한 후 서울나누리병원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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