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만한 DSLR카메라 나온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10.23 15:22
↑ 23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전략 발표’에서 모델들이 기존 DSLR카메라의 절반 크기인 ‘마이크로 포서드’ DSLR카메라의 시제품을 여성용 콤팩트 파우더와 남성용 반지갑을 이용해 비교하고 있다.

지갑 크기만한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가 내년 상반기쯤 정식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올림푸스한국은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DSLR 신규격인 '마이크로 포서드'에 기반한 시제품 외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DSLR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은 DSLR카메라 본체와 렌즈 크기를 절반 크기로 줄이면서도 기존 올림푸스 포서드 DSLR카메라와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할 수 있는 올림푸스 DSLR카메라의 신규격이다.

이 규격을 적용한다면 컴팩트 디카 크기에 렌즈교환이 가능한 DSLR카메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날 선보인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에 대한 정확한 사양과 개발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푸스한국 권명석 상무는 "이 시스템이 적용된 카메라는 누구나 쉽고 가볍게 휴대하면서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대중 DSLR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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