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프라빈 "이머징·美 투자확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0.23 14:06
푸르덴셜투자자문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존 프라빈 박사는 포트폴리오 전략과 관련해 "신흥시장과 미국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유로지역과 일본 비중은 축소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프라빈 박사의 '푸르덴셜 글로벌투자전략'을 이날 소개했다.

프라빈 박사는 "선진국의 경기침체는 세계 중앙은행들의 잇따른 금리인하 등 현재의 조치 방안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하며 "신용시장 정상화, 신용스프레드 축소, 은행간 대출 재개, 불안심리 감소 등이 개선되지 않는 한 주식시장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시장 경색을 완화시키고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와 곡물 등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은 이미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채권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유로지역 채권과 영국 국채의 투자 비중은 확대하고 일본 국채(JGB)의 투자 비중은 중립을 유지하며 미국 국채의 투자 비중은 축소하는 전략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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