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환율은 밤새 해외시장에서 50원 정도 오른 뒤 오늘 개장한 뒤에은 오히려 약간 하향안정되는 모습"이라며 "'패닉'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외환시장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보지 않는다"며 "은행권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을 통해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외환시장에서도 대외충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12시3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5원 오른 1411.5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매도에 따른 환전 수요 등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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