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중기 지원 패스트트랙 27일부터 시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0.23 12:06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3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마련된 '중기 지원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과 관련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실제 지출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태스크포스가 매일 가동하면서 (중소기업을) A.B.C.D 등급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특히 "정부가 은행에 지급보증해 주는 건 은행의 공적인 기능 때문이다. 은행은 앞으로 더욱 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기 지원을 (은행이) 차질없이 해야 하는데 MOU(양해각서)를 통해 실효성이 확실히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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