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연내 CBO 1조원 신규발행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10.23 11:27
신용보증기금은 23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1조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CBO)을 신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고 300억원, 중견기업은 최고 50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최저 신용등급은 중소기업이 B+ 이상, 중견기업은 신용평가회사 회사채등급 BB- 이상이다. 다만 감사보고서가 없는 중소기업은 BB-이상도 가능하다.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은 신보가 기존에 시행하는 보증까지 합해 연간매출액의 3분의 1을, 기타 업종은 4분의 1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연 1% 고정료율을 적용한다.


권오현 신보 보증담당 이사는 "이번 보증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제도로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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