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시장점유율 매년 낮아져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10.23 10:30

[국감]2004년 20.1%→2007년 14.1%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시장 점유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은 23일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한국감정원의 시장점유율은 14.1%로 2004년 이후 계속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감정평가시장 규모는 5447억원이며 이 중 한국감정원의 영업수익은 770억원에 불과했다. 연도별 시장 점유율은 2004년 20.1%에서 2005년 17.6%, 2006년 15.3% 등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반면 접대비는 법인세법상 한도액을 크게 초과했다. 감정원의 접대비 한도액은 연간 6000만원 안팎이지만 최근 4년간 총 42억4500만원을 더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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