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으로 네이트온 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10.23 09:46
SK텔레콤은 휴대폰을 통해 네이트온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는 상대방 휴대폰 번호를 알면 대화를 걸 수 있는 휴대폰 전용 메신저다. 문자메시지에 비해 그룹 대화 등이 가능하고 실시간 대화 기능이 강화돼 있다. 또 이모티콘, 플래시콘, 대화명 등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메신저가 유선 메신저인 네이트온과 연동됨에 따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트온 연동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버튼을 눌러 모바일메신저 실행 후 ‘최신버전 받기’를 하거나, “**3333+Nate” 또는 무선인터넷 Nate -> 9. 커뮤니티 -> 메신저 -> 1. 모바일메신저에서 새로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통화료와 정보이용료는 무료다.

모바일메신저 실행 후 본인의 네이트온 아이디를 입력하면 로그인 후 현재 대화 가능한 친구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채팅 및 이모티콘/플래시콘 전송도 가능하다. 요금은 건당 20원으로 문자메시지와 동일하다. 또 메시지정액제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모바일메신저-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를 출시를 기념해 올해 11월말까지 유·무선연동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유무선 연동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현재 25개 기종에서 가능한 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를 연말까지 전 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11월 내로 모바일메신저의 이동통신 3사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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