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프리우스', 공개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0.23 09:45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온라인 게임업체 CJ인터넷은 자체 개발 스튜디오 'CJIG'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우스 온라인(이하 프리우스)'의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5년 개발에 착수해 개발 기간만 3년이 걸린 프리우스는 감성이라는 소재를 핵심 요소로 채택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게임이다.

특히 '아니마'라는 인공지능 파트너가 게임 내에 존재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MMORPG 게임 시장에서 여성 유저들의 상당 부분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프리우스 최종테스트에서 MMORPG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여성 유저들의 참여율이 30%에 달했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그래픽에서부터 엔진, 사운드까지 100% CJ인터넷의 기술력으로 만든 토종 게임이라 더욱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들과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은 지난 8월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둔 엔터테인먼트팜과 프리우스의 전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10억엔 규모였으며, 한국, 중국, 대만, 동남아를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엔터테인먼트팜이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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